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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된 등산

제암산-사자산-일림산[2024.05.01]

제암산 자연휴양림에서 출발한다.
입장료가 1000원 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등산로가 시작된다,

우측방향으로 간다.

한시간 조금 넘게 오르니 제암산 정상부가 보인다. 곰탕이면 곤란한데 느낌이 안좋다.

제암산 정상부가 가까워졌다. 다행히 구름이 걷혔다.

제암산 정상부. 왼쪽편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겁이 많은 내가 도전해본다.

정상도착. 뷰가 막힌데가 없이 시원하다.

내가 가야할 방향이다. 능선이 보이고 멀리 바다가 보인다.

제암산 정상뷰

제암산 정상뷰
가야할 길이 멀기 때문에 서둘러 내려간다.

이곳이 철쭉 평원인데 철쭉이 보이지 않는다.

잘 찾아보면 조금 있다.

진건지 안핀건지 냉해를 입은건지 잘 모르겠다.
바닥에 떨어진게 별로 없는 걸로 봐서는 안핀것 같고, 꽃을 보면 지는 중이다.

사자산에 이르니 철쭉이 조금 있다. 

완전 만개는 아니다. 제암산과 상황은 비슷한 것 같다. 
안핀 것 같기도 하고, 지는 것 같기도 하고, 냉해를 입은 것 같기도 하고

멀리 제암산이 보인다.

 

제암산부터 현위치까지 철쭉이 별로 없었다.

환상적인 전망이다.

가운데 툭 튀어나와 있는 봉우리가 사자 두봉인데 저곳까지 가는 사람들도 있다.

논도 아름답다.

사자산부터 일림산 까지는 이런 편안한 길이 3킬로미터 정도 이어진다. 아주 기분 좋은 길이다.
여기서 속도를 낼 수가 있다.

약 10킬로미터 지점인데 골치라고 한다.
힘들면 여기서 왼쪽으로 하산할 수 있다(용추계곡)
여기서 바로하산하지 않고 일림산을 거쳐 용추계곡까지 간다면 두시간 잡으면 된다.

이제 일림산이 1킬로미터 남았다.

일림산이 보인다.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정상부에 철쭉이 많이 피어있다.

철쭉이 없더라도 전망이 매우 좋다.

그런데 철쭉까지 있다

올해는 완전 만개하지 않는 듯하다.
이정도가 올해 가장 많이 핀 상태일거 같다.

그래도 이곳은 훌륭했다.

정상에 묘지가 있다.
효성이 대단하다.

멀리서 바라본 일림산 정상석

이제 하산한다.

일림산 철쭉이 그나마 볼만하고 멋지다.

내려가는 길은 완만하고 편하다.
용추계곡과 나란히 물소리를 들으며 하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