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악산을 가기 위해 직지사로 향한다
직지사는 매우 오래된 사찰이고 숨겨진 벚꽃 명소이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매우 많다.
단 등산하는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다.
직지사로 들어가면 등산로를 알리는 이정표가 곳곳에 있다.
따라가면 된다.
직지사는 아름다운 절이다.
아프팔트길을 조금 올라가다 보면 두갈래길이 나온다.
은선암쪽으로 가면 신선봉방향, 등산로쪽으로 가면 백운봉과 정상방향.
벚꽃이 매우 만개해 있다.
등산로 방향으로 계속 가면된다.
남은 거리 안내도 곳곳에 있다.
이제 본격적인 산행이다.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서 깜짝 놀랐다.
길이 넓고 계단도 잘 되어 있다.
이정표도 잘 되어 있어 초행이 나도 헤매지 않았다.
백운봉. 아무것도 없다.
이정표를 따라간다.
어느 시점부터 능선을 타고 간다.
김천 시내 방향. 한참 올라오니 이제야 조망이 조금 보인다
드디어 정상.
훌륭한 조망은 없다. 사진으로 보이는게 전부다.
신선봉쪽으로 향한다. 약 3킬로미터 정도 능선을 타고 간다.
금세 형제봉에 도착했다.
바람제를 지나 신선봉까지 능선길이다.
민주지산 능선이 제대로 보인다. 뒷편으로 덕유산도 살짝 보인다.
마치 낙타등같은 저 능선이 내가 가야할 길이다.
신선봉쪽으로 가야 직지사를 갈 수 있다.
드디어 신선봉도착.
정상에서 신선봉까지 능선이 이 산의 하이라이트다.
여기도 아무것도 없다.
이제 본격적인 하산이다.
내가 걸어온 능선길이 보인다.
하산 시작하자마자 엄청난 급경사에 계단 지옥이다.
끝없는 계단.
진달래가 앞으로 4~5일내 절정으로 보인다.
계단들
어쨋든 등산로가 매우 잘 정비되어 있다.
사람은 없다. 오늘 산행중 총 10명정도의 사람밖에 보지 못했다.
황악산은 전형적인 흙산으로 보인다. 그래서 걷기가 편했다.
직지사
직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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