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절제된 등산

영남알프스(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신불산-영축산-신불산자연휴양림)[2023.10.21]

산악회 버스를 타고 배내고개에 도착했다.
날씨가 마침 추워져 칼바람이 불고 입에서 김이난다.
최근에 십수년간 보았던 별중 가장 많은 별이 떠있다.

추워서 서두른 탓일까 배내봉은 30분만에 올라왔다.
뒤에 텐트를 치고 자는 사람들이 있다.

두시간 조금 안되어 간월산에 도착

마침 해가 뜬다.

간월산에서 동쪽 방향.

지나왔던 배내봉 방향.

간월산에서 5분정도 가니 멋진 풍경이 나온다. 
간월재 억새평원이다.

뒷쪽의 중앙에서 약간 좌측 봉우리가 신불산인 듯 하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다.
사진에서 봤던 모습이랑 똑같아서 깜짝 놀랐다.

간월재를 지나 신불산 능선에서 바라본 간월산.
멀리서 보니 억새가 그냥 풀밭같다.

신불산이 얼마 안남았다.

이곳에서 대충 이런 뷰가 보인다.

신불산이 보인다.

신불산.

신불산에서의 조망.
제일 좌측 봉우리가 영축산이다.

신불산에서의 조망

영축산으로 향한다.

신불재 억새 평원이다.

신불재에서 바라본 신불산
억새가 많이 졌다. 2주전이 절정이었다고 한다.

신불산에서 영축산까지의 길은 힘들지도 않고 아름답다.

한참 가다 뒤돌아본 신불산 방향.

드디어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인 영축산. 

영축산에서 바라본 신불산.

신불산 반대방향 조망. 능선길이 계속 이어져 있다.

영축산에서의 조망.

영축산 정상에서의 이정표.

신불산 자연휴양림 방향으로 하산한다.
마지막 잠깐 급경사 내리막길이 있지만 일반적인 산길 같지 않고 길이 매우 완만하고 편하게 이어진다.

내려오니 산 밑은 아직 여름같다.
나는 시간이 많이남아 무척 여유를 부렸지만 8시간 정도면 충분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