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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된 등산

최고의 조망 민주지산(도마령-각호산-민주지산-석기봉-삼도봉-물한계곡)[2023.10.28]

도마령 등산로 입구이다. 주말이라 그런지 넓지 않은 공간에 차가 꽉 차있다.
이곳은 해발 840미터이다. 민주지산이 1200대니까 상승 고도는 많지 않다.

5분만 올라가면 바로 능선을 타고 산행 끝까지 부드러운 능선길이 계속된다.
그래도 각호산까지는 제법 힘들다.

50분만에 각호산에 도착했다.

각호산에서 민주지산과 석기봉 그리고 가야할 능선이 보인다.

조망이 매우 좋다.

각호산에서의 조망

날이 맑지만 시계가 좋지는 않다.

민주지산까지 3.4킬로미터라고 한다.

부드러운 능선길을 계속가다 보면 이런 대피소가 나온다. 그럼 민주지산에 다 온것이다.

민주지산.

왼쪽에 뾰족한 것이 각호산이다.

조망이 매우 좋다.

시계가 좋다면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 소백산도 보일 것이다.

한반도의 센터에 자리한 입지깡패라고 해야 될까?

뾰족한 각호산과 능선길이 보인다. 저리로 가야한다. 

가는 길 내내 낙엽이 엄청나게 쌓여있다. 밟고 가는 것이 나쁘지 않다.

석기봉까지도 무난한 능선길이다. 업다운이 그리 심하지 않다.

석기봉에서의 조망
이곳의 조망도 민주지산과 맞먹는다.

석기봉에서의 조망

삼도봉이 바로 앞에 보인다.

산중턱은 단풍이 절정이다.

석기봉에서 삼도봉은 1,4킬로미터 정도로 금방 갈 수 있다. 
드디어 삼도봉 도착
여기서도 사진에 보이는 방향으로 능선이 계속 이어진다.

삼도봉
내 가방이 사진에 나온것이 옥의 티다.

삼도봉에서의 조망

삼도봉에서의 조망

삼도봉 정상석

물한 계곡까지는 5킬로미터 정도 된다. 조금 지겹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산 중턱에 다다르니 단풍이 절정으로 매우 아름답다.

산중턱의 모습
내리막길은 매우 완만하다. 무릎이 아플 걱정은 안해도 된다.

다 내려와서 황룡사라는 자그만 절이 있다.
이곳에 약수가 있다.
큰 기대를 하지 않아서였을까?  매우 훌륭한 조망과 아름다운 능선길이 있어서 깜짝 놀란 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