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나가는 길에 잠시 제비봉을 들러본다.

10~20분만 올라가도 조망이 확트인다. 실제로 보면 사진보다 바위들이 더 웅장하다.

30분정도 올라오니 출발지점인 장화나루 선착장이 벌써 까마득히 아래에 보인다.
11월 3일인데 아직 단풍이 절정은 아니다.
절정은 다음주로 예상해본다.

산과 물이 합쳐지면 아름다움이 두 배가 된다.

올라갈수록 충주호가 더 많이 보인다.

바위틈에서 자라는 소나무가 멋지다.

1.3킬로미터 올라왔다

잠시 조망이 막힌다.

제비봉까지 얼마 안남았다.
하지만 시간관계상 아쉬움을 뒤로 하고 하산한다.

이 풍경이 오늘의 하이라이트다.

4~50분이면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다.
이날은 미세먼지가 나쁨이라 공기가 탁하다.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풍경이다.

그래서 한번 더 본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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