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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된 등산

양양 설악산(대청봉 오르는 가장 쉬운 길/한계령-대청봉-오색)[2023.05.20]

한계령 - 한계령 삼거리 - 끝청 - 중청 - 대청봉 - 오색

동서울터미널에서 한계령 가는 버스 6시반이나 7시반 차를 타면 한계령에 10시전에 도착한다.
2주 전쯤에 예매해야 표가 있다.
또다른 방법은 6시 30분에 고속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양양으로 간후 양양에서 9시 15분차를 타면 한계령까지 30분정도 걸린다.

주말이라 그런지 한계령에 주차된 차가 많다.
주차료는 무료지만 늦게오면 자리가 없다.
오색방향 버스정류장
여기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금강고속 시외버스가 태워주고 내려준다.

인제방향 버스 정류장이다

한계령에서의 버스 시간표는 다음과 같다
인제방면(상행) 09:40, 11:10, 11:55, 13:40, 16:50, 19:30
양양방면(하행) 08:50, 09:45, 13:40, 16:05, 20:50

등산로 입구 12시가 넘으면 입산 금지다
5월 16일부터 통제가 풀리고 첫번째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매우 많다.

처음부터 한계령 삼거리까지는 많이 치고 올라간다
귀떼기 청봉이 멋있다.

지나가야 할 서북능선이 보인다

멀리 점봉산이 보인다

한계령 삼거리까지 왔다 2.2 킬로미터인데 한시간 반정도 힘들게 올라왔다.
여기서부터는 능선길이다.

한계령 삼거리에서 10분정도 올라오니 전망대가 있다. 설악의 진면목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한계령 삼거리에서 대청봉까지 6킬로미터 정도 되는데 처음 1킬로미터는 길이 말이 아니게 힘들다.

대략 이렇다.

멋진 풍경이다.

귀떼기 청봉

용아장성이 보이는 듯 하다.

처음 1킬로미터를 지나면 비교적 길이 완만하고 좋다

지대가 높아서 이제야 꽃이 폈다.

편안한 능선길

끝청에 도착했다. 훌륭한 조망이다.

끝청을 지나 조금 가다보니 환상적인 풍경이 나온다. 용아장성이다.
사진으로는 내 감동을 표현이 안된다. 이번 산행에서 가장 멋진 풍경이었다.

용아장성

설악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

힘겹게 가다보니 드디어 대청봉이 보인다

5월 16일부로 대피소 예약을 받아서 그런지 초만원이다

공룡능선과 저멀리 울산바위 동해가 보인다.
갑자기 국립공원 1경이라는 공룡능선이 가고 싶어진다. 

마지막 힘을 낸다.

정말 오랫만이다.

오색방향은 왼쪽으로 설악동과 백담사 방향은 왔던길로 내려가면 된다.

공룡능선과 설약의 기암들

정상부에 사람이 제법 있다. 사진찍는데 20분 기다렸다.
바람이 무척 세다.

오색으로 내려가는 길은 볼게 없다. 
5킬로미터의 지루한 내리막길 뿐이다. 관절을 조심해야 되는 코스다.
내리막길이 빠른 사람이 세시간 느린 사람은 네시간 정도 걸린다

나무의 생명력이 신비스럽다.

너무 급경사라 이런 쉼터가 많이 있다.
오색으로 내려가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다.

오색에서 서울가는 버스 시간은 첫 차가 9시 30분이고 그 이후로 위와  같다.
약간의 연착이 있을 수 있다.
버스정류장에서 있으면 태워 준다.